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최다’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자료 부문 13명 가운데 6명이 경기 지역...현장 응원하는 계기로 의미 커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22 [23:15]

경기도교육청,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최다’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자료 부문 13명 가운데 6명이 경기 지역...현장 응원하는 계기로 의미 커
이영애 | 입력 : 2020/11/22 [23:1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12회 전국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모전 수상 61편 가운데 11편을 경기 지역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응모 작품을 접수하고, 지난 18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 지역 수상자는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자료 부문 13명 가운데 최우수상 조운정 부천 신흥초 교사 등 6명이 수상했으며, 교육수기 부문 4명이 우수상과 장려상, 다문화 인식개선 포스터 부문에서 중학생 1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운정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코로나19 등교와 원격 수업 병행 상황을 학교와 가정 연계교육 상황으로 활용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교육부장관상, 장려상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시상식 없이 주관기관이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개별 전달한다.

 

정태회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경기 지역 학교가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와 지역 상황에 맞는 다문화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의 알찬 결실이라며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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