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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

시, 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2년간 46억 원 절감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08 [12:44]

오산시,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

시, 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2년간 46억 원 절감
이영애 | 입력 : 2020/12/08 [12:4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8일 경기도가 실시한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과 심사의 적정성, 예산절감 등 계약심사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한 결과다.

 

계약심사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오산시는 지난 10월말 기준 204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의 계약심사를 하면서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변경, 불필요한 작업 삭제 등을 통해 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규정상 10일의 처리기간을 평균 3일로 대폭 단축시켜 사업부서의 신속집행률을 끌어올렸다.

 

또 오산시 계약심사 업무 10년간 노하우를 정리한 오산시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제작·배포해 전 부서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철희 오산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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