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5일 3층 야외 주차장에서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 기관인 화성자동차정비검사소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무상점검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화성시자동차정비검사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의 자발적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김중석 화성시자동차정비검사소 대표는 “코로나19 속에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생활지원사들이 자차를 이용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밑반찬 배달과 말벗, 정서지원 등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안전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무상 점검 실시를 계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복지관 이용어르신들로 대상을 넓혀 차량무상점검 실시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속 어려운 시기에 차량 점검을 해주신 화성자동차정비검사소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현장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점검해주신 차량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화성시 어르신들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일류 점검, 브레이크류 관련 점검, 램프류,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체크, 와이퍼 교체, 배터리 잔량 확인, 워셔액 보충, 부동액 보충 등 14개 항목을 실시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응급KIT 200개도 복지관에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