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연말을 맞아 경기도 화성시에 이웃돕기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화성시지부 양곡협회가 2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300포와 백미 4kg 250포, 생필품 꾸러미 200박스, 휴지 200개를 후원했다.

또 향남읍에서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이노시엠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품 중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는 백미와 생필품을, 후원금은 취약계층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호 화성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양곡협회와 ㈜이노시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