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폐쇄·비상상황실 운영

도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소방장 코로나19 양성 판정...영상회의실에 마련된 비상상황실 운영 체제 가동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29 [15:14]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폐쇄·비상상황실 운영

도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소방장 코로나19 양성 판정...영상회의실에 마련된 비상상황실 운영 체제 가동
이영애 | 입력 : 2020/12/29 [15:14]

 

경기도소방재난본부+전경(1).JPG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재난종합지휘센터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을 폐쇄하고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A소방장은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부터 내년 110일까지 소방공무원 9684명과 공무직대체인력 882명 등 1566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 중이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A소방장과 같은 팀에 근무한 출근자 45명을 회의실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45명 중 44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 본관 5119종합상황실을 소독한 뒤 폐쇄 조치하고,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 사전에 마련된 비상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119종합상황실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과 별도 공간인 영상회의실에 노트북과 비상전화기를 이용한 비상수보대를 마련해 ‘119종합상황실 비상수보대(119신고를 받는 장비 일체)’를 설치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 소방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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