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 운영

오는 1월 12일까지 선별진료소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30 [22:35]

화성시,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 운영

오는 1월 12일까지 선별진료소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
이영애 | 입력 : 2020/12/30 [22:3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산업단지공장밀집지역 근로자와 선별진료소까지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위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는 화성디에스병원과 원광종합병원이 협력해 오는 112일까지 운영한다.

 

검사대상은 화성시 산업단지 내 9개소 1270개사와 산업단지 외 9800개사 등 모든 기업체(11070개사, 208918)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남부권 지역 주민(13개 읍면동) 235499명도 포함된다.

 

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빈 공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이동검사소 설치는 물론 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정신·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추가로 설치해 증상 유무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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