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경안천 도시숲 2만2206㎥ 1단계 조성 완료

시, 소나무·조팝나무 등 심고 초화원·산책로 등 조성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30 [23:52]

용인시, 경안천 도시숲 2만2206㎥ 1단계 조성 완료

시, 소나무·조팝나무 등 심고 초화원·산책로 등 조성
이영애 | 입력 : 2020/12/30 [23:52]

 

201230_경안천 도시숲 2만 2206㎥ 1단계 조성 완료_사진(4) 소나무숲.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30일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100번지 일원 22206에 경안천 도시숲 조성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과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시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자문·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6월 도시숲 조성에 착공했다.

 

이곳에는 시와 환경청이 각 9억 원씩 모두 18억 원을 투입해 조팝나무와 소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초화원과 산책로 등을 조성한 뒤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등과 CCTV도 설치했다.

 

시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목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미세먼지·폭염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자체적인 생태축을 구축하기 위해 도심숲과 공원 등 생활권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단계 사업은 오는 2월부터 토지매수를 시작해 202212월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잔디광장과 야외학습장, 생태습지, 습지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안천 생태벨트,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 등 처인구의 모든 녹지를 포괄하는 ‘(가칭)용인센트럴파크를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생태도시 용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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