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빅데이터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18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각종 정책에 활용...기관표창 전국 유일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31 [13:05]

화성시, ‘빅데이터 활성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18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각종 정책에 활용...기관표창 전국 유일
이영애 | 입력 : 2020/12/31 [13:0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펼쳐온 화성시가 ‘2020년 빅데이터 활성화 유공빅데이터 분석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기관표창이다.

 

지난 2018년부터 인구, 민원, ·세정, 복지, 교통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할 수 있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종 정책 수립과 운영에 활용해온 노력이 인정을 받은 셈이다.

 

실제로 시는 교통건설과의 주요 주정차 위반 적발구역 분석, 소상공인과의 지역화폐 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 행안부와 함께 진행한 돌봄센터 입지 분석까지 올 한 해에만 5건의 분석사업을 실시하며,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 중이다.

 

신용카드 매출과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동향을 13회차에 걸쳐 분석하고 각 사업부서와 공유함으로써 계층별, 직군별 재난지원금 집행 등 코로나19 재난대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데이터 분석문화가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권역별 설명회와 실습교육에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여하게 했으며, 데이터기반 행정가이드 발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운영 등 조직 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최찬 화성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정책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열쇠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스마트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에서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인 8명의 우수인턴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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