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대기자 127명 병원·생활치료센터 이송완료

3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25명 증가한 1만4451명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31 [15:33]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대기자 127명 병원·생활치료센터 이송완료

31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25명 증가한 1만4451명
이영애 | 입력 : 2020/12/31 [15:33]

 

임승관 브리핑1(3).jpg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 단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31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이송이 완료됐다.

 

이날 오후 3시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병상 부족으로 대기 중인 요양병원 확진자 이송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310시 기준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의 대기자는 5명으로, 31일 현재까지 효플러스 요양병원 확진자 127명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돼 해당 병원에 남아있는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발생한 바오로 요양병원 확진자 5명은 오는 11일 중 경북 영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중수본 지원 간호인력이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임 단장은 처음 이 시설들이 동일집단격리 조치된 직후에는 시설 내 환자들을 돌봐줄 의료진이 없었기에 의료인력의 긴급투입이 필요했고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시키기 위해서는 병상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다행히 중수본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의료인력을 긴급지원 해주었고 경기도 의료원과 많은 민간의료기관들의 협조로 병상이 확보되면서 시설 내 대기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31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25명 증가한 총 14451명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22시 기준,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의 가정대기자 모니터링 누계인원은 전일대비 130명이 증가한 7712명이며, 이 중 병원으로 후송 조치한 인원은 모두 524명으로 전일대비 6명 증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