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1년간 코로나19 1만4735명 확진. 273명 사망

도, “과거의 오류 반복하지 않고 코로나19 대응 전력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 지키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05 [19:50]

경기도, 1년간 코로나19 1만4735명 확진. 273명 사망

도, “과거의 오류 반복하지 않고 코로나19 대응 전력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 지키겠다”
이영애 | 입력 : 2021/01/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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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경기도에서는 지난 1년간 14735명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으며 273명의 확진자가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확진자수는 8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의 92.7%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사망 통계를 발표하고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자세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년간 모두 14735명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경기도의 경우 111.2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10만 명당 223.8명이며, 그 다음은 60170.5, 70150.9, 50119.4명 순이었다.

 

지난 1년간 경기도에서는 273명의 확진자가 투병 중 사망했다.

사망자의 연령 중위수(중앙값)82세다. 사망자 중 92.7%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했던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경기도에서는 7362명이 확진됐다. 1월부터 11월까지 열한 달 동안 확진된 7373명과 거의 유사하다.

 

12월 한 달 동안 사망한 157례 중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시설 관련된 감염 사례는 모두 99건으로, 63.0%의 사망이 취약시설의 집단감염과 연관돼 발생했으며 전담병원으로 후송되지 못하고 기관 내에서 사망한 사례도 38건으로 조사됐다.

12월 전체 사망자의 약 24.2%.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는 확진 후 사망까지 평균 투병 기간이 18.9일이었지만 12월에는 13.5일로 약 6.4일 감소해 적절한 중환자 치료 기회가 부족했음을 시사했다.

 

5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30명 증가한 15663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3호부터 10호 등 7개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 418시 기준 1535명이 입소해 55.1%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251명이다.

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57명이 입소해 잔여 수용가능 인원 10, 가동률은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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