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성과집 ‘청춘동행’발간

2년간 동서남북 권역별 5개소 설치...삼성전자임직원 희망공부방, 현대자동차 후원 연계 등 민관협력사업 운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06 [13:44]

화성시,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성과집 ‘청춘동행’발간

2년간 동서남북 권역별 5개소 설치...삼성전자임직원 희망공부방, 현대자동차 후원 연계 등 민관협력사업 운영
이영애 | 입력 : 2021/01/06 [13:44]

 

사진2. 언론보도 자료(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성과집 발간)-표지사진.jpg
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성과집 표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시립아동청소년센터2년간의 기록을 담은 성과집 청춘동행을 최근 발간했다.

 

민선 7기 화성시가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정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공정한 출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설립한 시립아동청소년센터는 기존의 지역아동센터가 초등학생 위주로 지원했던 것과 달리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립아동청소년센터는 201812월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현재 동서남북 권역별 5개소가 설치됐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72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교육, 급식, 정서지원, 안전 등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성과집에는 복지사각지대 아동발굴전달체계 구축과 맞춤형 아동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지난 2년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으며,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후기가 인터뷰와 에세이 등으로 수록되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가 눈길을 끈다.

 

또 삼성전자DS부문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100여 개의 유관기관과의 민·관합동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돌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발 빠르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돌봄 서비스가 가야 할 방향을 담아냈다.

 

신순정 화성시 아동보육과장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이번 성과집을 발간하게 됐다앞으로 5개의 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청소년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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