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 장루·요루 장애인 전용 시설 설치

센터 1층 남·여 화장실에 전용 시설 설치...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10 [16:04]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 장루·요루 장애인 전용 시설 설치

센터 1층 남·여 화장실에 전용 시설 설치...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
이영애 | 입력 : 2021/01/10 [16:0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도 위탁시설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 도 공공시설 최초로 장루·요루 장애인을 위한 세척시설을 설치했다.

 

장루·요루 장애인이란 배변기능이나 배뇨기능의 장애로 장루(腸瘻)나 요루(尿瘻)를 시술받아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으로, 별도 시설(용변기)을 갖춘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도는 소수장애인 배려를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된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조례를 근거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1층 로비 남·여 화장실에 전용 세척시설 1개씩을 설치했다.

 

세척시설은 센터 운영시간(평일 오전 9~오후 6) 중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031-299-5014)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소수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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