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아동보호업무 전담할 ‘아동보호팀’ 신설

아동학대조사·아동보호서비스 통합 수행으로 공적 책임 강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11 [14:00]

오산시, 아동보호업무 전담할 ‘아동보호팀’ 신설

아동학대조사·아동보호서비스 통합 수행으로 공적 책임 강화
이영애 | 입력 : 2021/01/11 [14:0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일자로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를 전담으로 하는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해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조사와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피해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한 후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관리와 사후점검 등 필요한 지도·관리체계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관리업무에 공공성이 강화되고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팀 신설은 정부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중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추진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김선옥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신설된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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