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매서운 한파 속 노숙인 보호 나선다

오는 3월까지 민·관·경 안전망 구축, 응급잠자리 확충, 방한용품 지원 등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11 [23:12]

화성시, 매서운 한파 속 노숙인 보호 나선다

오는 3월까지 민·관·경 안전망 구축, 응급잠자리 확충, 방한용품 지원 등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추진
이영애 | 입력 : 2021/01/11 [23:12]

 

사진4. 노숙인에게 방한복 및 위생용품 전달사진.jpg
화성시가 노숙인에게 방한복과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노숙자였던 한모씨는 요 며칠 계속되는 한파에도 걱정이 없다.

 

한씨는 6개월이나 병점역에서 노숙생활을 했었지만, 화성시의 지원으로 3개월간 고시원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면서 추위 걱정을 덜었으며, 앞으로 시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의료비와 생활비, 일자리 지원 등을 받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수립한 노숙인 특별보호계획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노숙인 보호 안전망을 운영해 한씨의 사례처럼 혹한기에 취약한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겠다는 계획이다.

 

노숙인 보호 안전망은 119구급대, 화성서·동부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성혜원,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 등 민··경 네트워크로 운영되며 한파주의보 발령이나 2일 이상 영하 15도 이상이 지속될 경우, 주요 노숙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발굴된 노숙인에게는 응급잠자리와 의료서비스를, 입소 거부자에게는 내복과 담요, 핫팩, 양말 등 방한용품과 마스크, , 생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연옥 화성시 복지사업과장은 기상이변의 여파로 북극발 한파 등 강력한 추위가 지속되고 있다지역사회와 손잡고 혹한기에 취약한 노숙인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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