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올해 전기저상버스 40대 추가 도입

시, 시내버스·광역급행버스 630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이순희 | 기사입력 2021/01/13 [20:30]

안양시, 올해 전기저상버스 40대 추가 도입

시, 시내버스·광역급행버스 630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이순희 | 입력 : 2021/01/13 [20:30]

 

0W3A3130.JPG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전기저상버스 40대를 새로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9번과 9-3번 노선에 19대를 도입해 현재 안양시내에는 모두 89대의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저상버스의 대당 가격은 35000만 원 선으로, 안양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61%에 해당하는 86억 원을 지원, 금년도 상반기 중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가 아닌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만큼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온실가스 낮춤효과가 뛰어나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출입구가 일반 차량에 비해 낮아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 올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버스 167대와 시내·급행버스 완료로 안양에 차고지를 둔 모든 영업용 버스는 와이파이존 환경에서 운행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남녀노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대중교통시대를 앞서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