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조석환 수원시의장이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13일 오전 수원전통문화관 제공헌에서 열린 수원·고양·용인·창원 4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1차 회의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공포됨에 따라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환 수원시의장과 이길용 고양시의장, 김기준 용인시의장, 이치우 창원시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이끌 대표기관으로 수원시의회가 선정되고, 회장에는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추대됐다. 4개 특례시의회 협의회는 △특례시의회만의 조직모형과 권한 발굴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에 따른 인사운용방안 모색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와의 비교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의회 권한 확보 등을 위해 오는 2월 중 공동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특례시의회의 규모와 역량에 맞는 조직과 권한 발굴을 추진하겠다”며 “의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장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부와의 교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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