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나섰다

화성시 에코센터, 화성푸드통합지원센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14 [17:01]

화성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나섰다

화성시 에코센터, 화성푸드통합지원센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영애 | 입력 : 2021/01/14 [17:01]

 

사진2. 화성시 에코센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코센터는 14()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의 절약과 순환이용으로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앞당기고, 더 나아가 화성시의 환경을 보호해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이에 따라 에코센터에서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수거와 세척, 운반 등의 전 과정을 관리해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 지속적으로 아이스팩을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화성시에코센터에서 제공하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적극 사용해 화성시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책임지는 농업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노경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재단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로컬푸드 온라인 쇼핑몰(프라이박스)을 운영해 포장과 배송 과정에 친환경 박스와 아이스팩을 이용하고 있다앞으로 재활용 아이스팩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경영 실천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201921000만개, 2020년은 3억 개 가량의 아이스팩이 사용되고 있으나, 크기와 색깔이 다르고 표면광고 등으로 인한 재사용 기피로 대부분 폐기돼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화성시에서는 아이스팩 배출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해 아이스팩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재사용처를 제공하는 등 재사용량 증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감량하는 등 효과를 기대한다차후 아파트연합회나 재래시장, 작은도서관 등과도 연합해 사업주체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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