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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확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19 [19:32]

오산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확대

이영애 | 입력 : 2021/01/19 [19:3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중 초기진단비와 외래진료 치료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미치료 또는 치료중단으로 방치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초기진단비와 외래진료치료비 지원범위를 비급여 항목까지 확대키로 했다.

 

정신질환 관련 치료비 지원은 응급입원 치료비, 행정입원 치료비, 외래치료 지원비, 초기진단비, 외래진료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초기진단비는 초진 진료 연도가 2021년인 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정신건강의학과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에서 본인 부담금 지원(비급여 항목 지원 가능)으로 확대하고, 외래 진료 치료비도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에서 본인 부담금 지원(비급여 항목 지원 가능)으로 확대한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시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자발적 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 정신 질환 조기 진단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osanmh.com/)에서 확인하거나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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