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순항중~’

2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20 [17:00]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순항중~’

2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1/01/20 [17:00]

 

보고회4.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는 2026년 화성시에 문을 열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전통적인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전망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457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 약 4189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호텔과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이 함께 조성되며, 1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공개된 청사진은 신세계프라퍼티는 콘텐츠의 창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미디어클러스터가 결합된 자생적 테마파크를 제시했다.

 

구상안에는 기존 테마파크 내 핵심 놀이기구의 선별적 도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형 디지털 즐길거리의 선도적 도입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 등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담겼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로서는 꽤 오랫동안 기다리던 사업인데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꽤 시간이 걸리는 대형프로젝트여서 최종결과는 한참 있어야겠지만 성공적으로 사업이 수행돼 신세계도 성장발전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도민들도 일자리는 물론이고 소득과 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10년 이상 표류하고 있던 이 사업을 아주 훌륭한 첨단산업의 영역으로 끌어넣어주셔서 감사드린다개발방식이 당초 추진 목표에서 벗어나거나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진행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10년 후를 내다봐도 경기도와 화성시의 품격에 맞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전 그룹사가 지혜를 총망라해서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0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어 매우 기쁘다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미래형 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지난해 122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간 토지매매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2026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신세계 건설 대표, 오진택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1.jpg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