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취약계층 위한 ‘공공일자리’ 4300여개 만든다

도,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개 위한 지역공동체·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21 [20:13]

경기도, 취약계층 위한 ‘공공일자리’ 4300여개 만든다

도,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개 위한 지역공동체·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추진
이영애 | 입력 : 2021/01/21 [20:1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계를 위한 지역공동체·지역방역 일자리 사업4300여 개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 한해 국비 1104400만 원, 지방비 1631400만 원 등 모두 2735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와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31개 시·군에서 마을가꾸기, 취약계층 집수리 등 207개 사업에 1852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2인 가구 이상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도민이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로,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운영해 지역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다중이용 공공시설 등에서 시설·물품소독, 발열체크와 출입관리, 거리두기 안내, 방역수칙 점검 등을 수행하며, 도 등 31개 시·군에서 모두 110개 사업을 추진해 2534개의 공공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도내 취업취약계층으로, 15~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주 30~40시간 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지역방역일자리사업참여자 임금은 2021년도 최저임금(시급 8720) 기준, 1(8시간 기준) 69760원이 지급된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경제방역 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며 매주 시군의 채용계획과 모집일정 등을 중점 관리하고 조기 집행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관할 시·군 일자리 관련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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