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교육공무직 월 1만7000원 인상...임금협약 체결

22일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0 집단(임금)협약’ 체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22 [23:14]

교육공무직 월 1만7000원 인상...임금협약 체결

22일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0 집단(임금)협약’ 체결
이영애 | 입력 : 2021/01/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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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0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 등은 지난해 1014일부터 본교섭 2, 실무교섭 11차례 등 13차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2020 집단(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직종의 2021 회계연도 기본급이 월17000원 인상되고 명절휴가비 연 20만원, 맞춤형복지비 연 5만원, 급식비 월 1만원이 인상 지급된다.

그 외 시도별 편차가 있는 일부 직종이 공통급여체계로 편입되며, 직종별 수당도 일부 인상된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2021831일까지며 본 협약에 따라 인상되는 임금 등은 예산 확보 후 지급하게 된다.

 

박종훈 2020 집단(임금)교섭 대표(경상남도교육감)이번 교섭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이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노사가 더욱 상호 존중하면서 올바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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