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도입한다시, 중개수수료 낮아 소상공인에 도움…와이페이 결재시 최대 15% 할인 등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2일 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의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철 행정1부지사와 용인・수원・김포・이천・포천・양평・연천 등 6개 지역 시장과 군수,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배달 앱으로, NHN페이코가 앱 개발을 전담했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적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중개수수료는 1%(2022년부터 2%), 외부결제 수수료는 0.5~2.5%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용인시민의 경우 와이페이로 결제하면 배달특급 5% 할인외에도 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10% 지원돼 최대 15% 할인 혜택이 주어져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배달 앱 조기 정착을 위한 제반 사항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고, 상반기 가맹점 모집과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이를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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