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사)용인시한의사회가 체육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22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백군기 용인시장과 황재형 (사)용인시한의사회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의사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원과 관계자들의 건강증진과 복리 후생 개발을 돕고, 장애인체육회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한의사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황재형 회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삶의 활기를 찾도록 한의사회의 재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특례시로 거듭난 시의 위상에 맞게 장애인체육 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체육회와 한의사회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14개 가맹단체와 40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전국 단위 장애유형별 대회와 각종 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한의사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후 현재 201개 한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과 처인장애인복지관 온택트브릿지사업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