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독산성 유네스코 등재’에 시위 당겼다

시, 독산성과 여타 국내성곽 비교 분석한 ‘독산성 자료집’ 발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29 [14:25]

오산시, ‘독산성 유네스코 등재’에 시위 당겼다

시, 독산성과 여타 국내성곽 비교 분석한 ‘독산성 자료집’ 발간
이영애 | 입력 : 2021/01/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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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 사료총서1권[표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독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독산성과 여타 국내성곽을 비교 분석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오산시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발간한 자료집은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1오산 독산성 국내성곽비교연구자료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실제 사료에 근거를 둔 세계유산적 가치 제시와 유산의 차별성을 도출하기 위한 국내와 국제성곽 간 비교연구를 요구하고 있는데, 오산시는 이번 자료집에 이어 독산성의 차별성을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해 유네스코 쪽과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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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 국내성곽비교연구[표지]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 발간사업은 오산 독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으며, 발간된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1에서는 독산성과 관련된 국내 고문헌과 고지도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앞으로 인근 관방 유적, 독산성과 관련된 주요 인물도 담을 계획이어서 세계유산 등재에 주요 자료가 될 전망이다.

 

오산 독산성 국내성곽비교연구자료집은 독산성을 중심으로 국내 서울·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평안, 함경, 황해 등 8개 지역의 성곽 비교연구가 이뤄져 향후 세계유산등재 신청서 작성뿐만 아니라 국내 관방유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시는 이들 자료집을 오산시청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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