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성남FC로부터 미드필더 임선영을 임대 영입했다.
여의도고와 수원대 출신의 임선영은 지난 2012년 광주에서 프로무대를 밟았다. 임 선수는 광주에서 여섯 시즌 동안 117경기를 뛰며 광주의 승격을 이끄는 등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다 경찰청 소속으로 군복무를 해결한 그는 제대 후 2018년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이어 18-19시즌 전북현대에서 41경기를 소화한 뒤 2020년 성남을 거쳐 올 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92경기 28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임선영은 영리하게 볼을 차는 선수로 K리그 무대에 익히 알려져 있는 미드필더다. 뛰어난 센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패스가 큰 장점이자 신체 조건도 매우 뛰어나 경합 상황에도 큰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선수다. 공격형과 수비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임선영의 영입으로 안양의 중원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임선영은 “임대지만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스태프들과 팀 동료들이 너무나 큰 환영을 해주셔서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좋은 모습,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은 현재 전남 벌교에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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