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철도건설현장 ‘안전한 설’ 가능한가?..종합점검

2일부터 5일가지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5개 현장 대상 임금․안전 관리 실태 종합 점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2 [13:30]

경기도, 철도건설현장 ‘안전한 설’ 가능한가?..종합점검

2일부터 5일가지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5개 현장 대상 임금․안전 관리 실태 종합 점검
이영애 | 입력 : 2021/02/02 [13:3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설을 앞두고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건설노동자, 지역주민,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종합점검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별내선 3·4·5·6공구와 도봉산-옥정선 2공구 등 도내 철도건설사업 5개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노동자 노임과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 실태, 교통·강설결빙 등 대비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도는 설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대여대금, 건설노동자 임금 등이 적기 지급됐는지 확인해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동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현장 주변 통행 불편을 예방하고 강설·결빙 등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장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기관(부서) 고발 등 엄격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건설노동자가 편안한 설을 맞이하고, 건설 현장 주변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와 노동임금 지급 실태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 시행 철도사업이 안전하게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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