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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설’ 명절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시행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5 [01:04]

오산시, ‘설’ 명절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 시행

이영애 | 입력 : 2021/02/05 [01:0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10일까지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오산시는 지난달 4일부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고위험군 집단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PCR)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연휴기간 상시근무자를 제외한 종사자는 연휴 후 업무복귀 시에는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한인 된 뒤 업무에 투입하도록 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비접촉 면회 준수(면회객 분산되도록 사전예약 시행, 1회 면회 후 면회실 소독, 1회 면회 인원 4인 이내 한정, 면회 시 음식물 섭취 불가), 종사자 이동·여행을 자제토록 했으며, 입소자별 책임관리자 지정, 13회 발열 체크, 종사자 마스크 항시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노인요양시설의 방역수칙이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인 만큼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한 마스크,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노인요양시설에 지원해 시설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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