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진보사랑봉사단, 설 앞두고 반찬봉사 펼쳐

“코로나를 이겨내는 힘도 결국 이처럼 함께 연대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아닐까”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7 [15:17]

화성진보사랑봉사단, 설 앞두고 반찬봉사 펼쳐

“코로나를 이겨내는 힘도 결국 이처럼 함께 연대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아닐까”
이영애 | 입력 : 2021/02/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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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화성진보사랑봉사단이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따뜻한 반찬 나눔' 에 나섰다.

 

 7일 이른 아침부터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여성회 사무실에는 고소한 음식 냄새가 가득했다.

 

이날 반찬 나눔은 애초 지난 성탄절을 즈음해 계획된 행사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연기돼오다 설을 앞두고 진행됐다.

 

정성껏 만든 떡국과 물김치, 쇠고기장조림, 새송이버섯전 등은 깔끔하게 포장돼 향남2지구 서봉마을 2단지에 거주하는 50가구에 전달됐으며, 주호범 서봉마을 2단지 관리소장과 이복만 찾아가는효음악봉사단 단장 등이 배송을 함께 도왔다.

 

박덕제 단장은 이번 봉사에 적극 후원해주신 화성 기아자동차 노사에 각별히 감사드린다따뜻한 반찬나눔을 통해 저희 봉사단의 마음이 지역 주민들께 전달되고, 어르신들 모두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함께 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며칠 동안 준비하고,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한 단원들 모두가 무척 즐거워했다코로나를 이겨내는 힘도 결국 이처럼 함께 연대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진보사랑봉사단은 지난 2019년 가을 창단돼 향남지역 거리청소와 코로나 방역, 서봉산 등산로 청소 등 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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