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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유가족 대신 국가유공자 희생정신과 위훈 기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9 [22:46]

국립이천호국원, 유가족 대신 국가유공자 희생정신과 위훈 기려

이영애 | 입력 : 2021/02/09 [22:46]

 

설명절 계기 추모행사(사진).jpg
이순희 국립이천호국원장이 무연고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국립이천호국원은 9일 직접 참배할 수 없는 유가족을 대신해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리고자 910시부터 설 명절 국가유공자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와 분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실시하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립묘지 무연고 묘소 관리 강화를 위해 117위 무연고 묘소를 대표해 1묘역 최형영 유공자 묘소에 참배하고 묘역정화를 실시했다.

 

이어 설 명절에 직접 참배하지 못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고자 헌화·참배 대행 서비스를 마련하고 1묘역 이종화 유공자 묘소를 시작으로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설 명절 합동 추모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며 이천호국원 전 직원이 참여해 무연고 묘소 헌화참배·헌화 대행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온라인 참배 인증샷 페이스북 이벤트도 이어진다.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차례상, 개인묘역별 온라인 참배, 온라인 현충탑 참배 인증샷 화면을 찍어, 사진댓글로 응모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14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이천호국원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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