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후반기 임원진 출범9일 9차 정기회의, 시장‧군수 아카데미 개설...도 31개 시‧군, 서울시간 현안사항 공동대응 키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오전 10시 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과 30개의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9차 정기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7기 후반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회의 목적인 시·군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문제를 협의해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고 협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시·군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회장은 이어 “시장‧군수 아카데미가 2월부터 월 1회씩 10회 차에 걸쳐 진행하는데 시장‧군수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장‧군수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토론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보고 사항 5건과 심의안건으로 협의회 제안 안건 2건과 경기도 건의 안건 13건, 중앙정부 건의 안건 14건 등 29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민선7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한대희 군포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성기 가평군수를 △감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사무처장은 이항진 여주시장을 △대변인으로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선출했다. 끝으로는 서울시의 사전협의 절차 없이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인해 경기도 인접 시‧군의 피해가 발생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공약사항 중 경기도 시‧군에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이 있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경기도와의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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