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명 “영원한 스승 백기완 선생님, 편히 쉬십시오”

“선생께서 평생 맞섰던 철옹성 같은 기득권의 벽,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15 [13:06]

이재명 “영원한 스승 백기완 선생님, 편히 쉬십시오”

“선생께서 평생 맞섰던 철옹성 같은 기득권의 벽,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
이영애 | 입력 : 2021/02/15 [13:06]

 

KakaoTalk_20210215_125208010.jpg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에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별세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추모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생께서 평생 맞섰던 철옹성 같은 기득권의 벽,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선생께서 작사하신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처럼, 그리고 전 생애로 실천하셨던 것처럼, 앞서서 나가시는 님을 산 자로서 충실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고문으로 앙상해진 몸에서 뿜어져 나오던 쩌렁쩌렁한 기백이 아직도 생생하다그래서 늘 정정하게 곁에 계실 것만 같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삶 자체가 대한민국 현대사이셨던 분. 민주화와 평화통일 운동의 선두에서 온갖 모진 고난을 감내하셨던 분. 그러면서도 늘 우리 사회 보통 사람들, 낮은 자들의 유쾌한 연대를 꿈꾸셨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영원한 스승 백기완 선생님, 편히 쉬십시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