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부출장소가 대규모 온라인 정책 자문단을 모집한다.

이는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면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모집 대상은 화성시 동부지역(봉담읍, 정남면, 진안·병점·반월·기배·화산동)에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이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 1만 명이다.

모집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tryaga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5월 시스템이 구축되면 추가로 온라인 참여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자문단이 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 링크를 통해 화성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온라인 평가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자문단의 평가와 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신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혜란 화성시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화성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는 동부출장소 총무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