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코로나구호품 지원 사회적경제와 ‘콜라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03 [23:28]

오산시, 코로나구호품 지원 사회적경제와 ‘콜라보’

이영애 | 입력 : 2021/03/03 [23:2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진행하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지원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오산시의 구호물품 가운데 식료품과 생필품 등 공산품은 예비사회적기업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식료품 중 컵쌀떡국은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 구호물품 배송은 오산지역자활센터 택배사업단이 각각 맡고 있다.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이외의 복지사업으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빨래 서비스인 빨래끝 행복시작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결혼이민자장애인실직청년 고용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잔다리마을공동체에서 생산판매중인 든든한 쌀떡국의 경우 경기도 7개 기업이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의 공동비즈니스 모델 사업개발에 선정돼 개발한 상품으로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다.

 

오산시에는 하루 평균 30여 명씩 발생하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든든한 쌀떡국3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정길순 오산시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생산품이 지역 내에서 소비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되길 기대한다구호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자가격리 해제자들의 생활비 지원 등 자가격리자 생활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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