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4일 오산시청에서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영희씨(51)에게 ‘의로운 시민’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의로운 시민’표창패를 수상한 박영희씨는 오산시의 한 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박 씨는 지난달 10일 한 대형마트에서 발작과 함께 정신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영희씨는 “위기에 처한 상황을 목격하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의로운 시민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오산시민 모두가 서로 돕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박영희씨의 용감하고 의로운 행동이야말로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의 참 모습”이라며 “오산의 거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