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도시공사는 4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도모를 위해 ‘착한 소비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착한 소비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이용하는 업체·업소 등에 미리 일정액을 결제하고 추후 방문해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착한 소비가 이뤄지면 소상공인들은 미래의 수입을 당겨서 얻기 때문에 실질적인 상생방안이 될 수 있다.

HU공사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착한 소비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민간분야로 캠페인이 확산되도록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방송을 통해 입주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장별 홍보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급여일(매월 20일) 착한 소비 DAY로 정해 소비 인증 시 포인트를 부여하고, 우수자에 한해 포상하는 ‘착한 소비 인증제’를 운영해 귀추가 주목된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내수가 위축되고 민생 여건이 크게 악화돼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공사의 착한 소비가 마중물이 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상권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HU공사는 코로나19 힘든 화훼농가 및 농업인을 위한 지역 농산물 꾸러미 구매 와 플라워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