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10일 양봉농가의 소득향상과 양봉산업에 기여하기 위한 밀원수 심기 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46-1번지에서 열린 이날 식목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엄정룡 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산림조합 조합장,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화성시 양봉협회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용된 밀원수는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에서 기부한 헛개나무 1700그루며, 이 가운데 500그루는 현장에서 심어졌고 1200그루는 양봉협회 회원농가에 배부 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밀원수 심기를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이 증가되고 2050탄소중립선언에 따른 탄소저감과 생태계 유지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헛개나무는 기존 밀원수 보다 꿀 생산량이 10배 이상 높고 열매 등 부산물 수확이 가능해 양봉농가의 추가 수입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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