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 강화와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으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하며,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제사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현재 국내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83명 뿐이다.

이번 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필기시험 합격자나 국가장제사자격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국가장제사자격취득과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교육비는 무료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교보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