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향남권에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 추가...오후 9시까지 운영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행정명령 특별대책...권역별, 날짜별 검사대상자 배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15 [13:16]

화성시, 향남권에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 추가...오후 9시까지 운영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행정명령 특별대책...권역별, 날짜별 검사대상자 배분
이영애 | 입력 : 2021/03/15 [13:1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2일까지 시행되는 경기도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대상자가 기간 내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화성시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향남권에 임시선별검사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동탄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4(병점역 공영주차장, 향남종합경기타운, 우정 쌍봉산공원, 마도산업단지)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검사자의 대기시간 감소 등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접수 행정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검사소 시스템을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한꺼번에 검사소에 몰려 발생될 수 있는 감염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검사대상 외국인 노동자를 권역별, 날짜별로 배분해 검사소 내 외국인 근로자를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특히 검사 대기자 간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새벽 5시부터 거리두기 관리 등 질서유지를 위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검사소별 일일 최대 21명을 추가 투입해 경찰과 협력 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기도 행정명령 기간 동안 전수검사를 차질 없이 완료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외국인 노동자의 적극적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약 1130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그중 숨은 양성자 12명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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