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경기남부권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상황 점검

남 본부장 “내부정보를 불법 이용한 부동산투기는 국민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중대한 범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18 [23:40]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경기남부권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상황 점검

남 본부장 “내부정보를 불법 이용한 부동산투기는 국민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중대한 범죄”
이영애 | 입력 : 2021/03/18 [23:40]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경기남부경찰청 방문 2.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8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경기남부권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반부패경제수사대장 등 경기도경찰청 특별수사대 지휘부와 수사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경기남부청은 3기 신도시 8개 지구 중 광명시흥, 하남교산, 과천, 안산장상, 부천대장 등 5개 지구를 관할하며 가장 먼저 수사체계가 갖춰진 곳이라며 공직자 등의 내부정보를 불법 이용한 부동산투기는 국민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중대한 범죄다. 사명감을 가지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10일부터 기존 특별수사팀을 송병일 경무관을 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대’(82)로 확대해 총괄팀 수사팀 사건분석팀 자금분석팀 법률지원팀을 운영 중이며, 국세청 인력 2명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남부청 특별수사대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LH 본사 등 6개소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의심사례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접수된 관련 사건과 경찰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과 고소·고발사건 등은 접수 초기부터 진상을 철저히 확인하고 관련 첩보를 지속 수집하는 등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 규명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경기남부경찰청 방문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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