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는 지난 18일 화성시 비봉면 산들래캠프를 방문해 소방안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봄철을 맞아 여행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야외캠핑 시설의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진행됐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며, 대부분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출동이 곤란하기 때문에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은 시설이다.

이날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지난 2015년 글램핑장 화재 등 실제 화재발생 사례를 안내하며 화재 시 대피시간 확보 위한 방염 천막사용 지도 등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보낼 수 있도록 자체 소방시설의 정상적 유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