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개최

21일, 스무살 청년 시민이 사회 맡고, 모범시민 표창과 화성시민의 노래 공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21 [17:15]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개최

21일, 스무살 청년 시민이 사회 맡고, 모범시민 표창과 화성시민의 노래 공개
이영애 | 입력 : 2021/03/21 [17:15]

 

사진1-1, 시승격 20주년 시민의날 기념식.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경기도 화성시는 21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과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민사회자, 공연팀 등 최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공식 유튜브채널 화성온TV’라이브방송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 사회는 시와 같이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시민 유지훈군과 김하람양이 맡아 시민헌장을 낭독했으며,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의 식전공연과 모범시민 표창, 14개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시 승격 20주년 슬로건과 화성시민의 노래 신곡이 소개됐다.


사진1-4, 시승격 20주년 시민의날 기념식.JPG

 

이날 첫 공개된 화성시민의 노래는 프로야구팀 기아타이거스, NC 다이노스 등의 응원가로 유명한 김준석 작곡가가 작곡을, 이덕규 시인이 작사를 맡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화성시의 평화와 풍요, 역사와 비전을 담아냈다.

 

이번 기념식은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가 제한된 만큼 영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28개 읍··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세리머니와 함께 20주년의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모으는 소통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화성시를 우리 같이 가꾸어가자화성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321일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인구 19만 명, 예산 2500억 원의 경기남부권 군소도시에서 20년 만에 인구 86만 명, 예산 35000억 원, 재정자립도 5년 연속 전국 1, 지방자치경쟁력평가 4년 연속 종합 1위의 전국 최고 도시의 입지를 굳힌 대도시로 성장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