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23일 오후 2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공동주택 민간조경 컨설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의행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이범석‧박수경 도시숲연합회 공동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조경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단지별로 녹지 현황 점검, 수목 생육상태 진단, 효율적인 조경공간 관리 등을 컨설팅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준공일로부터 10년이 지나고 150세대 이상인 수원지역 공동주택으로, 4개 구별로 2개 단지씩 모두 8곳이 선정될 예정이며, 미달될 경우 세대 구분 없이 선정된다.

컨설팅 희망 단지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4월 2일까지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문의는 푸른조경팀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도시숲 조성·관리와 시민체험활동을 위해 박수경 자연주의연구소장과 이범석 경인나무병원장을 공동대표로 10명의 발기인이 주축이 돼 만든 단체로, 지난 2019년 12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