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폐기물 배출과 중고판매까지 연계해 재활용율 높아질 것"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25 [19:07]

화성시,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도입 업무협약

6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폐기물 배출과 중고판매까지 연계해 재활용율 높아질 것"
이영애 | 입력 : 2021/03/25 [19:07]

 

사진4-1. 대형폐기물 자원순환 서비스 ‘빼기’ 업무협약 체결.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6월부터 간편하게 모바일로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빼기서비스를 도입한다.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입하러 지정판매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하게 배출과 수수료 납부, 중고 판매까지도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빼기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버리려는 대형폐기물을 촬영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배출하면 된다.

생활폐기물 수거업체가 자동으로 수거하며,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도 가능하며,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과 여성을 위한 폐기물 방문수거 내려드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같다 및 화성시생활폐기물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불편함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도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재활용률 증가와 연간 330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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