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

오는 31일 까지, 경유 사용하는 버스 대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26 [13:44]

오산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

오는 31일 까지, 경유 사용하는 버스 대상
이영애 | 입력 : 2021/03/26 [13:44]

 

6. 배출가스 점검.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3월에 끝나면서 마지막까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하고자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를 사용하는 버스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훼손 등을 점검한다.

배출가스 점검 반원은 42조로 구성해 차량 배기관에 시료 채취관을 삽입하고 엔진 최고 회전수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 페달을 밟은 후(4초 이내) 매연 농도를 측정해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15일 이내에 인근 차량 전문정비업체에서 정비점검 후 확인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외에도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점검반을 편성해 매일 건설현장, 공회전 제한, 불법소각, 자동차 공회전 제한 등 점검을 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강제 환기장치, 미세먼지 IOT 에어샤워, 버스쉘터,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반기 중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스마트 마스크 자동판매기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직영 운영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항시 대비하고 있다.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을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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