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돌상과 백일상 무료 대여서비스를 오는 4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여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상·백일상을 직접 가정에서 준비하는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범으로 실시하는 신규 사업이다.

장난감대여점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고용복지+센터에 위치한 장난감대여점 1호점과 오산세교종합복지타운에 위치한 장난감대여점 2호점에서 실시된다.

대여기준은 오산시장난감대여점 회원자녀 중 영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한 달 전부터 한 달 후까지 이용가능하며, 비회원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회원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10시부터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6일이다.

돌상과 백일상 세트는 상차림 세트 등 소품과 테이블보, 배경배너 등이 모두 제공되며, 범보의자 등 행사에 필요한 육아용품도 장난감대여점에서 추가 대여가 가능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은 오산시육아종합지원터장은 “돌, 백일상 대여 서비스뿐만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