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광식 화성시 주무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살려

화성시 자원화시설에서 쓰러진 환경미화원,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지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31 [15:33]

이광식 화성시 주무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살려

화성시 자원화시설에서 쓰러진 환경미화원,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지켜
이영애 | 입력 : 2021/03/31 [15:33]

 

사진5-1. 심폐소생술.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급작스러운 경련으로 쓰러진 환경미화원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직자가 있어 화제다.

 

화성시 자원화시설에 따르면 31일 오전 930분쯤 시설을 방문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박모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경련을 하며 쓰려졌다.

 

당시 근처에 있던 타 업체 소속 미화원 2명이 이를 발견해 1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사고 소식을 듣고 뛰어온 화성시 자원순환과 소속 이광식 주무관은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주무관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박씨는 의식을 되찾았고,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대 관계자는 이 주무관의 발 빠른 대처가 골든타임을 지키고 귀한 생명을 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주무관은 3년 전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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