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공무원 학습동아리 발표대회, ‘오샘터팀’ 금상 수상지난 30일, 2021년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7개팀 참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30일 창의적 사고 개발과 정책 개발 능력 배양을 위해 2021년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7개 동아리에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는 지난해 4월 결성돼 자체 워크숍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체 연구모임 등을 통해 동아리별로 주제에 맞는 과제를 선정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발표대회의 심사는 100여명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사전 시민평가단의 집계를 합산해 금상 1팀과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각각 선정했다. △금상은 독산성 산책로 활용방안을 발표한 ‘오샘터팀’이 △은상은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미생팀’이 △동상은 스마트행정 플랫폼 구축을 발표한 ‘오똑하게팀’이 △장려상은 누읍 공업 밀집지역 가로환경 개선을 발표한 ‘도담도담팀’이 각각 선정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 성과물은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제시된 우수한 시정 자원들은 시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는 2014년부터 운영해왔으며,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중 상당수가 실제 정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짓는 ‘인성에듀타운 오독오독’과 영유아 전용 안전한 체험문화와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건립인 ‘오산아이드림센터’는 경기도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금 49억 원과 5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정책 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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