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멜론 연 3회 출하 재배 실증시험

30일, 장안면 독정리 ‘스마트팜’에서 멜론 파종...스마트팜 활용해 재배환경 원격제어도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3/31 [23:52]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멜론 연 3회 출하 재배 실증시험

30일, 장안면 독정리 ‘스마트팜’에서 멜론 파종...스마트팜 활용해 재배환경 원격제어도
이영애 | 입력 : 2021/03/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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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멜론의 연중 출하를 위한 3기작 재배 실증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실증 시험은 고소득 작물인 멜론의 출하 기간을 늘리고 계절별로 생산이 단절되는 엽채류와 딸기 등 단작기 작목을 함께 재배함으로써 생산성과 농가소득을 함께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센터는 지난 30일 장안면 독정리에 조성된 온실형 스마트팜에서 네트형 멜론 아이비와 달고나, 소풍가자, 황제하미 등 4430주포기를 심고 실증에 들어갔다.

 

오는 41일에는 미니수박과 엽채류를 파종하고 각 품종별 양액적응 정도와 수량, 품질, 병해충 발생 정도 등을 평가해 최적의 재배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스마트팜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로 재배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해 농가에 적용 시 비용은 낮추고 생산효율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명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은 화성형 그린뉴딜 중점 과제 중 하나라며 스마트팜을 활용한 시설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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