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사업’ 참여 공동체 25곳 선정

도, 최대 1억 원까지 돌봄공간 시설공사비와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02 [00:48]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사업’ 참여 공동체 25곳 선정

도, 최대 1억 원까지 돌봄공간 시설공사비와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이영애 | 입력 : 2021/04/02 [00:48]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25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1224일부터 올해 129일까지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한 53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벌터온(ON) 25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31일 도,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 고시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 중 하나로, () 주도 대신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공동체는 공동체당 최대 5000만원의 돌봄공간 시설공사비(자산취득비 포함)’와 연간 최대 2000만원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조성에 사용하게 된다.

 

돌봄공간 시설공사비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도는 비용 지원과 함께 전문가를 통한 공간 설계 컨설팅도 지원하며, ‘프로그램 사업비는 육아품앗이, 등하원 서비스, 방학돌봄, 급식간식 제공 등에 활용된다.

 

도는 보조금 외에도 멘토링(mentoring) 지원, 활동 공유회 개최 등 공동체 간 활동 내용 공유와 상호 교류, 학습을 위한 여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이웃이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돌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확대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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