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세미초, 1일부터 ‘아침 틈새돌봄’ 신규 운영

시, 아동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02 [01:02]

오산시-세미초, 1일부터 ‘아침 틈새돌봄’ 신규 운영

시, 아동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이영애 | 입력 : 2021/04/02 [01:02]

 

1-2. 오산시-세미초 아침돌봄.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해 1일부터 세미초등학교 내 도서관에서 730분부터 9시까지 아침시간 틈새돌봄을 신규 운영한다.

 

오산시는 초등학생들이 이른 시간 등교가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지난 2019년 오산고현초를 시작으로 원당초, 세미초 등 3개교에서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한 아침 틈새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산교육재단 마을강사가 돌봄선생님으로 투입돼 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동들이 학급으로 가기 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의 틈새돌봄 선생님들이 신규 운영하는 틈새돌봄 현장을 방문해 자문과 돌봄 프로그램을 공유해 아동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침 틈새돌봄을 신청한 학부모는 출근 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 컸는데 지자체와 학교에서 안전한 돌봄을 제공해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맞벌이 가구와 돌봄의 부담이 큰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산형 온종일돌봄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상시돌봄 시설 설치가 어려운 공간은 틈새돌봄으로 활용해 초등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함께자람센터(다함께돌봄)1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며, 센터(상시돌봄) 구축이 어려운 공간에는 틈새돌봄을 연계해 아이들 생활반경에서 안전한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틈새돌봄사업에 관한 문의는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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